2013년형
올뉴모닝 풀옵션 살펴보기
2006년도에 유럽 여행시, 이태리의 여러 도시들을 여행하면서
작고 귀여운 차들을 너무 인상 깊게 봤던 추억이 있다.
그래서인가 늘 작은 차들을 좋아했는데
작년부터인가? 길을 다니다 작은 차들이 너무 귀엽고 앙증맞아 눈독을 들이다..
올 봄 사무실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하기로하고
올뉴모닝을 새식구로 한대 들여왔습니다.
12년된 큰형님인 그렌져XG, 둘째인 벤츠 뉴C클래스에 이어
우리집 써드카(3rd Car)로 들여온 막내 은몽이랍니다.
작은차.. 사람들은 흔히 경차라고들 부르죠..
하지만 저는 "컴팩트 미니카"라고 부르는게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인가요? 모닝 그리고 스파크, 레이 모두들 너무 귀엽죠.
단순히 연비만 가지고 경제성을 따지기 보다는
종합적인 경제성과 작은 차만에서느낄 수 있는 운전의 재미까지..
또한 예전엔 고급차에만 적용되던 모든 옵션이란 옵션은 다 적용이 가능하답니다.
그래서 나름 편리하고 즐거운 펀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전면의 모습입니다. 귀엽지만 나름 씩씩하게 생겼죠.
디자인의 흐름은 피터슈라이더의 영향을 받은 새로운 패밀리룩을 적용하였습니다.
그래서 미국보다는 유럽차의 감성이 느껴지는 외관 디자인입니다.
스파크의 옆모습보다 더 심플하게 그리고 힘있게 사이드라인을 뽑았네요. 맘에 듭니다.
측후면의 모습이죠. 스포츠패키지를 적용해 앙증맞은 듀얼배기구와 블랙마감이 맘에 듭니다.
전면 그릴엔 골프 GTI에서 많이 본 레드컬러가 보이네요^^ KIA가 조금..ㅎ
옵션이지만 프로젝션헤드램프도 적용되었네요.. 제논은 아니지만 맘에 드는 똘똘한 눈동자를 갖게 되어서 좋습니다.
또 하나 정말 맘에 드는 귀여운 웃는 입모습의 스마일 데이라이트입니다.
그리고 평판이 아주 좋은 순정 15인치 휠.. 이 휠때문에 애프터마켓으로 교환 할 의욕을 원천 차단한 듯 합니다. 리어디스크브레이크도 보이죠?
나중에 보강하겠지만 LED테일렘프 물론 윗사양에만 있지만, 미등시와 점등시 정말 귀엽고 이쁜 뒷모습을 완성하는 포인트입니다.
이제는 인테리어를 둘러보겠습니다. 풀옵션 적용모델은 인조가죽시트입니다만 나름대로 완성도와 질감.. 괜찮네요~
짠~ 네비를 포함한 진정한 풀옵의 자태입니다^^
운전석은 펌프식으로 높이 조절이 가능하고, 시트포지션은 운전석보다 조수석이 살짝 높습니다.
아래 수납서랍이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만, 여성운전자들 운전용신발 보관하기엔 용이할 듯하네요.
경차에선 모닝에 순정썬루프가 적용되어 선택이 가능해졌습니다. 아직 스파크엔 없는 것이 아쉽지만요..
인슬라이딩 썬루프.. 경차라고 없는게 아니랍니다^^ 있을 건 다 선택이 가능합니다.
또한 작년 연식에 비해 충돌 안전도도 더 보강이 되었다고하지만 보시는 에어백도 커튼에어백을 포함하여 사이드 전면듀얼까지 총 6개로 운전자를 감싸줍니다.
운전석과 조수석에 있는 사이드에어백 라벨입니다.
헤드레스트 바느질도 꼼꼼하게 잘 되었습니다.
디지털 게기판의 모습입니다. 스파크의 오토바이형 디자인보다 맘에 드는 부분입니다. 화이트와 레드로 깔끔한 시인성이 있습니다.
순정네비게이션의 모습입니다. 그 위에 비상깜박이 위치 편리합니다. 급제동시 자동점멸기능 있습니다.
고무패드를 이용해 아이폰을 거치해 봤습니다.
요즘 모든 차들의 기본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스마트키와 버튼시동키입니다. 적응되니 나름 편리하네요
USB를 이용해 음악을 듣거나 아이팟 연결 또는 아이폰을 불루투스로 연결하여 전화 또는 음악감상이 가능합니다.
모닝에서 아쉬운 부분들 중 하나인 오디오.. 뒷문 하단 스피커 모습입니다.
뒷자리는 물론 좁지만 앞 시트를 파내어 나름 공간을 최대한 살렸습니다. 성인 탑승시 장거리운행 아니면 크게 불편함이 없는 수준입니다.
또 한번 K. I. A. 브랜드의 가치에서 여타 브랜드하고의 차이를 느끼는 부분입니다. 그래도 계속 발전하길 바래봅니다.
또 하나의 만족스런 기능 중 하나인 핸들열선기능입니다. 2~3월에 아침저녁엔 아주 유용합니다.
VSM off스위치가 보이네요.. 4휠 디스크브레이크 방식입니다. 물론 이것도 옵션이지만요, 안전을 위해 선택 가능하다는 점이 맘에 듭니다.
스포츠팩에 있는 알루미늄 오르간식페달. 모닝의 강점인 왼발 수납지지대가 왼쪽으로 살짝 보입니다.
물론 옵션이지만, 풀오토에어컨 스위치
윈도우 조작 스위치와 질감.. 고급스럽진 않아도 나름 괜찮습니다.
기어노브의 모습.. 나름 괜찮구요~
경차만의 혜택~ 통행료 50% 할인의 자랑, 룸미러 하이패스의 모습입니다.
운전석 사이드수납공간입니다.2
나름 괜찮은 블랙하이그로시 디자인
기어박스 앞쪽으로 수납공간 편리합니다. 커피 2잔 가능
에어컨 스위치 아래 위치한 시거짹과 USB와 AUX단자입니다.
인조가죽이지만 나름 괜찮은 패턴입니다.
문고리도 금속재질 적용 깔끔합니다.
FM7썬팅 필름.. 열차단 성능과 컬러.. 맘에 듭니다.
저는 주로 혼자 업무용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뒷자리는 수납공간으로 정말 넓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ISOFIX 유아카시트 국제규격도 적용했습니다.
뒷좌석에 3명이 탈 일은 절대 없겠지만, 그래도 안전을 위한 헤드레스트 3개 다 있습니다. 안타기 때문에 모두 내려 놓은 상태
경형승용차.. 신연비 기준 15.2
과격하게만 운전하지 않으면 평균 이정도는 나와줍니다.
올림픽대로를 자주 이용시엔 더 나오기도 합니다.
대략 6만원(30리터) 주유시 400km정도 평균 주행합니다.
이번엔 야간에 촬영한 미등과 전조등 모습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참 맘에 들어하는 테일렘프 디자인입니다. 특히 야간에 정말 이쁩니다. 물론 기본형에는 LED가 안들어갑니다만..
야간의 계기판 모습입니다. 깔끔은 레드+화이트입니다.
순정네비게이션의 모습입니다. 음악을 듣다가도 카메라정보나 네비 안내가 나올때면 앞쪽 스피커는 뮤트되고 뒷문쪽만 음악이 나오면서 멘트를 잘 들리게해줍니다.
물론 순정 올인원의 장점이긴합니다만. 중간 중간 음악이 끊기는 느낌을 싫어하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전조등은 옵션으로 프로젝션타입(렌즈)전조등입니다. 이부분은 경차에선 최초로 적용된 옵션이라 맘에듭니다.
데이라이트의 모습입니다.
총평: 모닝 풀옵션- 중형차 부럽지 않은 옵션과 편리성으로의 선택이 가능했다는 점이 맘에 듭니다. 물론 모든 옵션을 다 넣다보면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죠.
하지만 경차는 무조건 싼 것만 타야된다는 기존의 선입견을 없앨 수 있으며,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게해준 점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BMW미니까지는 아니더라도 좋은 옵션의 작은차 까지는 어느정도 따라온 듯 싶습니다. 물론 앞으로 나가야 할 점은 고성능 경차도 나오길 바래본다는 점입니다.
올해나 내년 쯤에 레이터보와 같이 모닝에도 직분사 터보가 나온다는 소식은 참 반가운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 같은 경우는 속상하겠죠? ㅎ
평상시에 3대를 모으긴 여간 힘든게 아니네요.. 둘이서 외출하는 길에 잠시 인증샷을 찍어 봤습니다.
마치 차동차키의 변천사를 보는 듯.. 모닝엔 앙증맞은 에그모양의 보조스마트키가 하나 더 있답니다. 그렌져는 메인 키가 아닌 보조키네요
글, 사진: 브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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