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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SUV의 최강자의 귀환 메르세데스벤츠 뉴ML350 시승기

★브라운★ 2012. 10. 12. 14:25


프리미엄SUV의 최강자의 귀환 메르세데스벤츠 뉴ML350 시승기



메르세데스 벤츠 뉴ML350 초간단 시승기입니다.


이번엔 전주에서 만난 메르세데스벤츠 뉴ML350.. 


시승하기 전에 첫 인상.. 이 전 모델에 비해 더 세련되고 시원해 보이는 디자인이 눈에 들어 왔다.



전주에서 진안 방면 국도를 이용하여 나가 보기로 했다.


맑게 펼쳐진 가을하늘.. 더 먼곳으로 달려가고 싶도록 충동한다.



이전 보다 듬직해보이는 모습


전장, 전폭, 전고가 모두 커졌다. 그리고 디자인에서 주는 느낌까지.. 차가 훨신 커져보이는 이유도 그렇다.


4,804mm/ 1,926mm/ 1,796mm



벤츠만의 삼각별의 포스가 더 강렬해진 것 같다.



시동을 걸었다.. 4기통디젤인 ML250보다 약간은 더 정숙한 엔진소리가 들린다.


V6 디젤엔진이라 약간은 더 조용한가보다..



주행을 시작하고 솔직히 깜작 놀란 것은 바로 정숙성..


이건 디젤차에서 느끼는 그 무엇이 안느껴진다는 점..


휘발유차와 다를게 없다.. 아니 조금 씨끄러운 개솔린보다도 더 정숙함이 느껴지는 것에서 놀란다.


대신 ML250과의 비교는 후반에 하겠다.



봄이면 벗꽃길로 아주 유명한.. 전주 외곽에 위치한 송광사로 드라이빙을 갔다.



가을이 깊어지면 벛꽃 나무 단풍도 아름다운데, 시기가 이른 때라 둘 다 보지 못한게 아쉽다.




휠은 19인치가 적용된 모습이다. 255/ 50/ 19  103W 런플렛타이어는 아니다.



이제부터 송광사 주차장에서 ML350의 멋진 모습을 천천히 감상해보자~



정면의 모습




이번에 사진을 찍으면서 그 멋진 엔진룸 인증샷을 깜박했다. 다음 기회에 보강하도록 합니다.



후면의 모습..특징으로 배기구가 숨어버렸다~


트렁크는 따로 찍진 않았지만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며 2열시트가 평평하게 폴딩이 되며 적재공간이 상당히 커진다.





옆모습




도어는 손으로 잠그고 바로 열리는 오토인텔리젼트 시스템..


작은 네모를 눌러 잠근다. 열땐 자연스럽게 안쪽으로만 손을 넣어 당기면 열림.



ML은 도어스카프에 모두 조명이 들어온다.



이젠 인테리어를 감상해보자.. 도어트림과 내부 분위기가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럽다.




ML350은 통풍시트 적용~~~ 여름엔 정말 유용한 기능이겠지만 벤츠에서도 1억이 다되어가는 차에만 있는 옵션이다.



넓은 파노라마글라스~ 실제로 보면 정말 넓게 느껴진다.




메모리씨트는 3가지로 가능하다.



ML350만의 멋진 엠블럼.. 350은 기본적으로 4메틱으로 풀타임 사륜구동이다.



블루텍디젤기술로 연비 증강과 함께 청정디젤엔진을 구현한다.


대신 Ad Blue라는 첨가제를 2만킬로마다 주입해줘야한다.


연료 주입구를 열면 주입구가 파란색으로 따로 있다. 일반적으론 첫 오일갈때 보충,


그리고 두번째 오일 갈때는 교환한단다.



멋진 삼각별의 포스...



블루텍기술은 연비도  20%이상 향상시키지만 첨가제를 통하여


인체에 유해한 질소산화물을 줄여서 친환경적인 것에 더욱 중점을 둔 것 같다.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익숙하고 반가운 스티커... 클럽벤츠



차가 높아서 여자들은 이 위치에 스티커 부착하기 힘들듯...피/p>



키는 꽃는 구멍도 없지만 디자인은 동일하게 생겼다. 주머니에 넣어 놓기만하면 된다.



키레스고 스위치..




역시 정차시에 엔진스톱으로.. 연비를 향상시킨다.




350에만 있는 통풍시트스위치~~



네비게이션은 지니맵... 지니가 10시를 알려드립니다~~







아이나비 쓰시던 분들은 적응하는데 시간 좀 걸리는 네비게이션.. 하지만 BMW네비 보단 훌륭하다.



도시에선 쓸 일이 없지만 오프로드에선 유용한 기능?이라는데... 개인적으로 SUV에는 경험이 없어 잘 모르겠다~




멋지게 디자인된 테일램프



앞에서 보는 인상이 밤엔 더 멋지다. 높낮이는 물론이고 좌우 코너링까지 다 알아서 움직이는 참 똑똑한 라이트팅시스템이다.



안개등 자리에 데이라이트를 처음 적용한 벤츠... 그래서인지 국산차에선 다이가 유행이다.


폭스바겐이나 아우디는 라이트안에 LED데이라이트 기능을 처음 넣었고, 물론 효시인 BMW의 엔젤링도 있다.


우리나라 차는 늘 따라하기에 급급하다는게 아쉬운 대목..



프리미엄SUV의 최강자가 탄생한 것 같다.


차체도 볼륨감이 커졌고 디자인 또한 맘에 들게 변신에 성공한 뉴ML시리즈


가장 대중적인 ML250은 7,990만원이며 ML350은 9,240만원 ML63 AMG모델은 1억5,090만원에 판매가 된다.


간단하게 짧은 시승을하면서 느낀점은 정말 편안하고 조용하고 힘이 넘치는 SUV라는 생각이 들었다.


드디어 벤츠에서도 BMW의 X5에 당당히 맞설 라인업으로 명예회복의 전기를 마련한 듯하다.



힘이 넘치는 가속력과 넘치는 토크, 그리고 그 큰 덩치를 가볍게 세워주는 강력한 제동력 또한 맘에 든다.


ML250에서는 이차는 조용한 디젤이구나라고 생각했다면 ML350을 타면서 느낀점은.. 이차 디젤 맞아? 였다.


정말 조용하고 진동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프리미엄럭셔리SUV라는 생각이 확실하게 들었다.


평균 실연비도 리터당 10km이상이 나온다니 정말 경제성까지 갖춘 것임에 틀림이 없는듯...


세단에서 SUV로 방향전환을해도 여러가지로 전혀 거부감이 없을 것 같다.



평소에 세단이나 해치백을 아주 선호하는 나에게 이번 시승은 나름 새로운 충격(?)이었다.


기회만 된다면 꼭 350으로 선택을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나게된 차량이었다.




사진, 글: 브라운(안흥섭)_ 클럽벤츠/독일차동호회

arte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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