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초보자도 쉽게하는 다니엘브라운 드립커피 만드는 방법

★브라운★ 2014. 6. 23. 17:55

함께 나누는 커피

핸드드립



다니엘브라운의 맛있는 싱글커피는

드립으로 맛있게 내려 먹어야 제맛이죠^^

그런데 무작정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쉽게 아주 쉽게 초보자가 내리는 과정을 찍어서 보여드릴게요~

아주 쉽습니다~ 보시고 한번 따라해보세요!


믹스나 인스턴트로 시작한 커피가 아메리카노에 눈을 뜨는 시기를 거쳐 캡슐을 통과하면

진정한 커피의 종착역은 역시 핸드드립입니다.


하루가 지나도 세상이 바뀌는 디지털시대와 인스턴트 시대가 빠르게 진행되지만

유독 빠르고 간편한 것에 지친 사람들은 결국 따뜻함과 아나로그의 정서를 느끼며

진정한 단품종커피(싱글오리진커피)의 세계에 종착을 하는 것 같습니다.


드립커피는 맛을 떠나 시간을 즐기며 함께하는 사람과 진정한 나눔을 즐기는 커피입니다.

이제 다니엘브라운 원두를 드립하는 간단한 방법을 눈으로 확인하세요~


커피엔 완전한 정답이 없습니다. 결국은 내가 편하게 즐기는 겁니다.

하지만 잘 드립하면 더 맛이 있다는 사실은 어쩔 수 없죠^^


초보라고 당황하지말고, 포기하지 말고, 편안하고 쉽게 즐겨보세요!



준비물: 신선한 다니엘브라운원두, 핸드그라인더, 드립주전자, 드립서버와 드리퍼, 드립지(종이필터)


원두구입

www.danielbrowncoffee.com






사진에 나오는 굵기는 가장 굵은 정도인데.. 약간 가늘게 부터 여러가지로 본인의 취향과 테스트를 거쳐보시기 바랍니다.




사진정도의 분쇄도는 좀 많이 굵은 편입니다. 맛있게 내리려면 조금 더 가늘어야합니다.




그라인더로 원두를 잘 갈아서 드립지에 잘 담고 뜨거운 물을 포트에 준비하면 1차 준비 끝




자.. 주전자를 이용해서 골고루 적셔준다. 신선한 원두는 일명 커피빵이라고 불룩하게 올라온다.

30초의 기다림의 미학.. 골고루 잘 적셔주고 30초정도를 기다리며 첫 커피의 향을 즐긴다.

홀빈을 갈면 30분안에 개스가 다 날라가서 빵이 안생깁니다. 그래서 진정으로 향을 즐기는 분들은 핸드밀(그라인더)를 사용하죠~





30초안에 이정도가 주전자에 떨어질 정도로 물 조절을 해주면 좋다. 충분히 과하지 않게 이정도를 적셔주는 연습은 직접해보면 금방 됩니다^^




자~ 30초가 지나면 이제 드립주전자를 이용해서 물을 조금씩 가운데 부분부터 부어준다.

한번에 다 부우면 드립지 주변을 타고 물이 바로 떨어져서 맹물이 바로 내려간다. 이부분만 주의해주세요!




거품이 너무 많이 올라오면 잠시 쉬어서 물이 빠지면 다시 반복을 하면서 원을 좀 더 크게 돌려가며 물을 부어준다.





이렇게 잠깐식 쉬었다 내렸다를 반복하기를 2분30초~3분 이내로 내려준다.

3분이 지나면 잡맛이 좀 더 내려오기 때문에 처음엔 3분을 넘지 않도록 내려주는게 중요하다.




다 내리고 난 모습이다. 가운데 부분으로만 물을 부어줘도 안으로 잘 내려지기 때문에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자~ 맛있는 커피가 서버에 담긴 모습입니다.





커피를 마실 잔은 따뜻한 물로 미리 데웠다가 물은 따라버리고 드립한 커피를 따라 준다.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따뜻한 물을 조금 더 부어서 연하게 마셔도 좋다. 필요에 따라 한번쯤 더 내려먹는 분들도 있으니 참고.




자~ 이제 드립이 끝났다. 이쯤되면 온 집안에 커피의 향이 진동할 것이다.

이제 맛있는 다니엘브라운 커피를 즐기기만하면 된다.



글,사진: 브라운